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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개

성지건설은 신뢰와 믿음으로 보답합니다.

CEO 인사말

“성지건설이 초일류 기업을 목표로 다시 뛰겠습니다.”

성지건설 회장 최  승  혁입니다.

1969년 2월 1일 설립된 성지건설이 2022년 올해로 벌써 창립 53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성지건설의 역사를 돌아보면 영광과 시련이 함께 했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969년 2월 1일 김적성 회장에 의해 설립된 후 사세를 확장하여 한때 국내 도급순위 30위권대까지 오르며
국내 1군 중견건설업체로 명성을 드높이다가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께서 ‘국내 10위 건설회사로의 진입’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2008년 2월 27일 김홍식 회장 등이 보유한 주식과 경영권을 인수하여
2008년 3월 21일 회장으로 취임하셨으나,
때마침 불어닥친 세계금융위기와 국내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2009년 11월 4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후
성지건설은 결국 2010년 6월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신청서를 제출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성지건설은 2011년 3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강제인가결정을 받고
2011년 6월 20일 대원아이비클럽컨소시엄을 M&A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후
2011년 11월 29일 대원아이비클럽컨소시엄이 성지건설을 인수하는 내용의 변경회생계획안이 관계인 집회에서
통과되면서 충청지역 건설업체인 ㈜대원에 인수되었으나,
그 후 또 대주주가 2016년 7월 1일 ㈜아이비팜홀딩스(회장 임호)로,
2017년 10월 10월 ㈜엠지비파트너스(회장 박준탁)로 또 다시 변경되는 등 여러 차례 대주주가 변경되었고,
그 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이 재무제표에 대한 의견을 거절하면서
2019년 9월 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결정을 받은 후 주권의 정리매매를 거쳐
2019년 10월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최종 퇴출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임호 전 회장은 위 같은 경영권 인수와 매각과정에서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이었는지 갑자기 희귀암 선고를 받은 후 2020년 1월 19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사망하였고,
박준탁 전임 회장과 대표이사가 배임횡령으로 2021년 11월 25일 징역형 확정을 받는 등 불미스러운 사건들까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엔 그 같은 혼란을 틈타 대우조선해양건설㈜(회장 김용빈)이 경매절차에서 성지건설의 주식을 취득하여 최대주주가 되었음을 주장하며 성지건설의 경영권을 탈취하려다가
2021년 11월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기존 주주들과의 표대결에서 패배하면서 무위로 돌아간 사건까지 있었습니다.

성지건설은 위 같은 잦은 대주주 변경과 경영권 분쟁, 오너쉽 부재, 그로 인한 매출액 감소 등 그 간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한 때 도급순위 30위권 내에 드는 굴지의 건설회사였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외형이 축소되어 현재 도급순위 300위권대로 내려 앉은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지건설의 재도약을 위해 회장에 취임한 저로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지건설은 설립 후 지난 53년 동안 비록 많은 부침이 있었다고는 해도, 국내 최초 국제 규격 아이스링크인 목동 아이스링크, 평창 스피드 스케이트장, 인천 월드컵 경기장, 장충체육관, 마포대교, 여의도 메리어트 빌딩 등을 신축하고, 경부고속철도 공사와 수행하였으며,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완성하는 등 국내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는 엄청난 저력을 가진 건설회사입니다.
그런 점 때문에 2022년 2월 18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밝힌 브랜드 평판순위에서 25위를 차지하였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깊이 남아 있는 건설회사입니다.

저는 이런 성지건설의 신임 회장으로서, 그 간 상장 건설회사(상지카일룸)는 물론이고 금융투자회사를 포함한 여러 비상장회사 등 많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깨달음,
그리고 여러 계층의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쌓은 인적네크워크를 바탕으로, 성지건설의 재도약을 넘어 ‘초일류 건설회사’로의 발전을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려 합니다.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저부터 변화하겠습니다. 혁신과 고정관념을 깨는 창의를 바탕으로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 성실과 신용을 최우선으로 하여, 고객과 주주들의 이익, 임직원의 행복을 추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건설회사를 넘어 건설투자회사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로 성지건설을 변화시키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2022. 3. 8.성지건설주식회사 회장 최 승 혁